리은이의 일상

바틀데이 광화문점 - 주류매장

리은 Rieun 2024. 2. 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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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틀데이 광화문점


0507-1489-5432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23길 11 1층 바틀데이 광화문
영업시간 
월-금 12:00 - 22:30
토-일 13:00 - 22:30

 

 

 

광화문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바틀데이 광화점이에요. 근처에 일품당 샤브샤브 먹으러 왔다가 우연히 발견한 주류매장이었는데요! 가격이 생각보다 너무 훌륭해서 화이트와인 3병이나 데리고 왔답니다!

 

 

우선 제가 뉴질랜드 화이트와인을 좋아해서 화이트와인부터 살펴보러 갔답니다. 

 

 

뉴질랜드 화이트와인

 

러시안잭 25,000

오이스터베이 쇼블 32,000

스톤베이 쇼블 25,000

클라우디베이 쇼블/샤도 49,000

 

샴페인

 

모엣샹동 75,000

모엣샹동 로제 89,000

멈 75,000

 

모든 술의 가격을 다 적기는 힘들어서 제가 아는 샴페인만 적어보고 있어요ㅋㅋ

 

타피 쇼블 36,000

투리버즈 쇼블 32,000

인비보 29,000

 

이정도가 제가 먹어본 뉴질랜드 와인이라서 가격을 따로 체크해봤어요. 다른 주류매점과 코스트코에 판매하는 와인 가격을 알아서 가격대가 대략적으로 비교가 가능한 항목들이에요! 

 

가격대가 괜찮은 편이더라구요! 강남 주류매점보다는 확실히 가격이 좋았구요. 특히 클라우디베이가 맛이 괜찮은 편인데, 클라우디 베이 가격도 코스트코보다 조금 더 저렴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인비보도 가격 정말 훌륭하더라구요. 강남에 있는 주류매점에서 구매했을때는 32,000 - 35,000원 정도에 구매했었는데요! 여기는 3만원도 안되는 29,000원 이라니! 너무 훌륭하네요?!!!!

 

 

 

종류가 다양하게 잘 구비되어 있는 모습이에요. 화이트나 샴페인은 냉장고에 칠링되어 판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뵈브클리크 93,000

 

 

샴페인이나 와인 외에도 맥주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맥주종류는 잘 모르는데,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맥주들이 다양하게 있는걸 보니, 맥주를 찾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더라구요! 주류매점에서 맥주 한병이 11,000원이라니 저거 뭔가요? 궁금하네요. 

 

발틱 스타우트 11,000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매니아층이 있으신가봐요. 특이해요 외관은 부엉이인지 올빼미인지 새 사진이 있는 종이로 감싸져 있어요. 풀로 발라져 있어서 다 제거하긴 어렵고 보통 입구쪽만 제거해서 마시나봐요. 흑맥과 에일 종류가 있는 것 같아요. 와인도 포도를 숙성시켜 만들면서 산도와 드라이함의 다채로운 조화로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맥주의 세계도 상당히 깊고 넓은 분야인 것 같아요. 

 

저는 처음 와인 입문할때는 드라이한 레드와인을 좋아했었는데,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입맛이 바뀌더니, 요즘은 드라이한 레드와인은 뭐 한잔만 먹어도 헤롱헤롱 한 것 같아요 하하하.

 

그래서 점점 가벼운 화이트 계열의 와인을 찾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달달한 리즐링 계열은 또 잘 맞지 않는 느낌이라 산뜻한 뉴질랜드 와인에 요즘은 정착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화이트 와인에는 크게 쇼비뇽블랑이랑 샤도네이가 있는데요!

흔히 쇼비뇽 블랑을 좀 더 가볍고, 샤도네이는 조금 더 무겁다고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이번에 포스팅하면서 차이가 궁금해서 검색해서 정리를 한번 해보았어요!

 

 

쇼비뇽블랑  (쇼블 ) vs 샤도네이 (샤도)

 

 

쇼비뇽블랑과 샤도네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포도품종 차이에요.

 

 

쇼블 안에서는 또 시원한 기후에서 자란 품종은 조금 더 그린하면서 산뜻한 맛이 나고, 따뜻한 기후에서 자란 품종은 열대 과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해요.

 

따라서 쇼블은 신선하고 산뜻 새콤한 느낌 이라고 정리를 하면 편리할 것 같아요!

 

 

그리고 샤도는 더운지역부터 추운지역까지 가리지 않고 잘 자라나는 품종이라 여러나라에서 만나볼 수 있고,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을 만드는데 주로 활용이 되는 품종이라고 해요. 그리고 지역에 따라 복숭아/사과/배/망고/파인애플/ 풋사과/레몬/감귤 과 같은 향을 품고 있는 매력이 있다고 하네요. 

 

샤도는 풍부한 미네랄을 비롯해서 보통 바디감이 높으면서 알코올 함량도 역시 조금 더 높은 특징이 있어요. 

 

[참고링크] https://blog.naver.com/heqkfkaxcv_0/223192739370

 

귀엽게 마리오 올리브도 판매하고 있고, 미니미니한 위스키 미니어쳐 병도 판매하고 있네요! 캠핑 같은곳 갈때 저런 작은 잭다니엘이랑 콜라 섞어 먹으면 즉석 잭콕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

 

 

주류매장 답게 가게 규모는 많이 큰 편은 아니지만, 술이 상당히 많아요.

위스키도 상당히 많죠. 가격 잘 모르는데 일단 아는거나 이름 익숙한 종류들 위주로 적어보아요.

 

잭다니엘 43,000원에 할인하고 있었구요.

짐빔 29,000원

마커스마크 58,000

봄베이사파이어 39,000

산토리위스키 49,000

 

 

발베니 12년 139,000

발베니 14년 캐러비안캐스트 219,000

 

저는 다양한 술맛은 잘 모르지만, 위스키는 엄청나게 희석을 해서 먹는 편이에요. 술이 세지 못하고 그냥 향만 느끼는 정도인거 같아요! ㅎ 그래서 사실 꼬냑종류가 제 개인적으로는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술은 도수가 높으니 물에 엄청나게 희석을 해먹거든요! 저한테는 사실 그래도 너무 좋은편인데 사람들은 그게 술이냐며 깜짝 놀라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제가 분석하는 술의 맛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발베니도 친구들이랑 바에서 먹은적이 있는데, 너무 괜찮더라구요! 코스트코에서 예전에는 판매 했었는데 요즘은 안보이더라구요. 

 

보틀데이 매장에 있길래 반가워서 사진으로 남겨봤어요!

 

 

 

이번에 인비보, 타피 쇼블, 클라우디베이 쇼블 요렇게 데리고 와봤어요! 포스팅 하는 시점에서 이미 인비보랑 타피는 벌써 다 마시고, 클라우디베이는 아직 아끼고 있는 중 이에요 ! ㅎㅎ

 

예전엔 클라우디베이 샤도네이를 더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점점 더 라이트한 느낌의 쇼블을 제가 더 선호하는 것 같아요. 클라우디베이는 그래도 다른 뉴질랜드 와인들에 비해선 조금은 더 바디감이 느껴지는 타입이라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마냥 무겁진 않고 뉴질랜드의 새콤하면서도 산뜻한 특징을 가진채로 조금 더 바디감이 있어서 먹어 본 뉴질랜드 화이트와인 중에서는 꽤나 상위권에 드는 와인이라고 평가하는 편이에요!!

 

뉴질랜드 와인을 처음 드셔보신다면, 클라우디 베이로 시작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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